지급 중단됐던 사립유치원 ‘교사 처우개선비’ 다시 지원한다

2019-04-0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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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파인·처음학교로 도입의사 밝힌 유치원 한해 지원

정부정책 협조 사립유치원에 “재정지원 확대”

3월부터 중단하기로 했던 사립유치원 교사 처우개선비가 지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의회 의장단과 교육위원회와 협의를 처우개선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사립유치원 중 2020학년도에 ‘처음학교로’와 ‘에듀파인’ 도입 의향서를 제출하는 사립유치원에 한해 교사 처우개선비가 지원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월 11일 △‘원비인상률’ 준수 △‘처음학교로’ 참여 △‘에듀파인’ 도입의사를 밝힌 유치원에 한해 교사 처우개선비 등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에듀파인 의무도입 대상 유치원 49개원 전체와 희망유치원 47개원 등 총 96개원이 3월부터 도입하기로 하는 등 여건이 변함에 따라, 지난달부터 교사 처우개선비 지원방안에 대한 협이가 진행됐다.

구체적인 지원단가는 교원기본급보조로 월 65만원, 학급운영비로 학급당 월 15만원, 교재교구비로 학급당 월 5만원, 단기대체강사비로 1회당 6만7000원 등이다.

하지만 온라인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에 참여하지 않았던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는 지난해 10월 18일 고지한대로 ‘학급운영비’와 ‘원장 처우개선비’ 지원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와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 “정부정책에 적극 협조해 유치원의 공공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사립유치원에는 재정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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