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카톡방' 로이킴, 美서 소환일정 조율 중…절친의 데자뷰 '이번에도 공항 마비?'

2019-04-0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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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로이킴이 '정준영 단톡방'의 추가 멤버로 알려졌다. 현재 학업차 미국에 머무르고 있는 그는 조사를 위해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 사이에서 "정준영과 데자뷰를 느낀다"는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지난 2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로이킴이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며 "로이킴이 현재 미국에 있기 때문에 일정을 소속사와 조율 중에 있다"고 밝혔다.

현재 로이킴은 학업차 미국에 머무르고 이는 상태. 소속사 측은 "정준영 카톡방과 관련해 아는 바가 없고 들은 바도 없다"며 당혹감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로이킴 인스타그램]

로이킴과 정준영은 2012년 Mnet '슈퍼스타K4'에서 인연을 맺어 현재까지 친분을 쌓아왔다.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함께 취미를 공유하며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그런 두 사람이 성관계 불법 촬영물과 관련한 카톡방에서 함께 이름이 거론되자 네티즌들은 "이미지가 좋아서 이럴 줄 몰랐다", "(워낙 친해서) 그럴 줄 알았다"는 등 극과 극의 반응으로 갈리고 있다. 거기다 절친한 친구 사이에 소환과정 역시 닮아있다며 "데자뷰인 줄 알았다"고 상황을 비꼬는 등 네티즌들의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

지난 12일 정준영이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사실이 드러난 뒤 방송 촬영을 위해 미국 체류 중이던 그가 급히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정준영 취재를 위해 공항에 모인 취재진들[사진=아주경제 DB]


인천국제공항에는 200여 명의 취재진이 운집되었으며 YTN을 시작으로 노컷V, KBS, 조선일보 등이 매체 공식 SNS를 통해 생중한 바 있었다.

한편 정준영은 2015~2016년 사이에 일대일, 또는 단체 카톡방에서 불법 촬영한 성관계 영상 등을 유포한 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 가수 승리, 최종훈 등도 같은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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