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는 지난 29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에서 중국 대표 가전 전문기업 '하이얼테크놀로지(이하 하이얼)'·중국 산동성 룽청시 대표 기업 '컴팩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와 천루청(陈录城) 하이얼 부대표, 왕웨이웬(王位元) 컴팩스 대표 등 3사 주요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코리아센터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하이얼·컴팩스와 ‘오픈 풀필먼트 플랫폼(OFP)’ 서비스를 협업·확대하기로 했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가운데)가 지난 29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에서 천루청 '하이얼테크놀로지' 대표(오른쪽)· 왕웨이웬 컴팩스 대표(왼쪽)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코리아센터]
코리아센터는 현재 직영으로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등 총 7개 물류센터와 연계해 오픈 풀필먼트 플랫폼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주문이 들어오면 현지 물류센터에서 신속하게 제품을 보내주고, 제품포장과 배송 처리, 반품 등을 지원해 글로벌 이커머스 경쟁력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김기록 대표는 "하이얼·컴팩스와의 제휴로 오픈 풀필먼트 플랫폼의 경쟁력이 높아지면, 양국 간 수출 경쟁력도 덩달아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