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끝’ 차우찬, 5선발 조기 합류 ‘깜짝 카드’…SK전 선발 출격

2019-03-28 17:14
  • 글자크기 설정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고 재활에 전념하던 LG 트윈스 토종 에이스 차우찬이 예상보다 빨리 1군 복귀전을 치른다.

좌완 투수 차우찬은 2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LG와 SK는 시즌 개막 이후 나란히 3승 1패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 초반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복귀전을 치르는 차우찬의 어깨가 무겁다.
 

[LG 트윈스 투수 차우찬. 사진=연합뉴스 제공]

차우찬은 지난해 10월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전념해왔다. 지난 19일 수원 kt와의 시범경기에서 나선 차우찬은 2⅔이닝 동안 38개의 공을 던지면서 몸 상태를 점검했다.

당초 차우찬은 시즌 개막 이후 두 번 정도 선발 로테이션이 돌아간 뒤 1군 등판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류중일 LG 감독은 차우찬을 조기 합류시켰다. 김대현의 컨디션 난조가 차우찬의 1군행을 앞당겼다.

LG의 5선발로 복귀전에 나서게 된 차우찬은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아 당분간 투구 수 관리를 하면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류 감독이 정한 차우찬의 투구 수는 최대 70개 정도다. 

SK는 이날 차우찬을 상대로 우타자 김강민을 리드오프로 세우고 좌타자 한동민이 2번 타순에 배치되는 테이블세터를 구성했다. 노수광은 9번 타순으로 나선다. SK 선발투수는 우완 문승원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