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소열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는 28일 국가안전대진단과 관련, 안전점검 대상인 공주 마곡사를 찾아 문화재시설을 점검했다.
나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마곡사는 지난해 7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보물 7점 등 다수의 주요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며 “소방 등 방재시설 점검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효율적인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을 위해 실·국 과장이 참여하는 안전관리추진단을 구성, 도내 건축물, 시설물 등 해빙기, 안전 사각지대 6000여 곳을 대상으로 내달 19일까지 안전진단을 추진 중이다.
특히 전통시장이나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해빙기를 맞아 금경사지와 산사태 취약지역 등에 대해서도 면밀한 안전진단 및 보강 조치 등을 실시,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