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KBO리그 타이틀스폰서 계약을 맺은 신한은행이 선보인 'MY CAR 프로야구 예·적금'은 선택한 구단의 경기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우선 1년제 MY CAR 프로야구 적금은 월 1000원부터 50만원까지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다. 기본이자율은 연 1.5%이지만 우대금리 2.5%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4.0%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는 6월 30일까지 조기 가입하거나 고객이 선택한 구단이 승리할 때마다, 신한은행 야구팬을 위한 승부예측 또는 야구퀴즈 콘텐츠에 4회 이상 참여할 경우에 제공한다.
MY CAR 프로야구 예금은 최고 1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기본이자율 연 2.0%에 고객이 선택한 구단의 성적에 따라 추첨을 통해 최고 연 1.0%포인트의 우대금리가 붙는다.
BNK부산은행은 4000억원 한도로 'BNK 가을야구 정기예금'을 판매한다.
BNK 가을야구 정기예금은 부산 연고 구단인 롯데자이언츠의 선전을 기원하며 출시한 부산은행의 대표적인 스포츠 연계 마케팅 상품으로 2007년 첫 출시 이후 올해까지 13년째 판매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상품 출시 한 달 만에 한도 4000억원이 조기 소진돼 3000억원을 추가로 배정한 바 있다.
이 1년제 정기예금은 300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판매기간은 3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다.
KB국민카드는 두산 베어스, 기아 타이거즈, NC 다이노스, 한화 이글스 등 4개 구단의 홈경기 입장권을 할인해준다.
KB국민카드로 두산 베어스 잠실 홈경기 레드석, 네이비석 입장권을 온라인 또는 현장 구매하면 경기당 1매에 한해 2019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기아 타이거즈 광주 홈경기 일반석 역시 온라인 예매 또는 현장 결제 시 경기당 입장권 1매에 한해 25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NC 다이노스 창원 홈경기 일반석은 경기당 2매까지 2000원 할인, 한화 이글스 대전 홈경기 입장권은 경기당 2매까지 1500원이 할인된다.
신한카드는 제휴카드를 통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BO제휴 신한카드 MY KBO'는 전 야구단 입장권을 일 1회, 4000원 할인해준다. 월 최대 3회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KBO 제휴 신한카드 MY KBO 체크'는 전 야구단 입장권을 일 1회, 2000원 할인해준다. 이 역시 월 최대 3회까지 할인된다.
삼성카드는 2019년 프로야구 기간 동안 제휴 구단 삼성라이온즈 홈경기 입장료를 온라인 또는 현장 결제 시 2000원 할인해준다. 현장 결제 시에는 입장권 1매만 할인되고, 온라인 예매 시에는 2매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도 제휴 구단인 롯데 자이언츠 사직구장 입장권을 온라인이나 현장 결제 시 20% 할인해준다. 경기당 1회 2매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는 키움히어로즈 홈경기 입장권 1매를 현장에서 구매할 경우 2000원을 할인해준다. 현장·온라인 결제 시 우리카드 모아포인트를 사용해 결제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