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TV 등 방송 매체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맛집으로 소개한 유명 빵집과 음식점 가운데 절반은 식품위생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점검은 지난 2월 12일부터 3월 6일까지 식품제조·가공업소, 일반음식점·제과점·휴게음식점 영업을 하고있는 유명 제과업체와 음식점을 대상으로 했다.
위반업체는 △대전 로쏘, 테라스키친, 성심당, 홍두당△서울 강남 나폴레옹베이커리△광주 궁전제과 두암지점△부산 옵스△서울 마포 리치몬드과자점△강릉 강릉빵다방 등이다.
이들 업체의 주요 위반내용은 △무허가 축산물가공업 영업 및 무허가 축산물 사용 2곳△유통기한 미표시 제품 생산 및 사용 4곳△보존기준 등 위반 4곳△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4곳△원료 등의 구비요건 위반 1곳 등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를 통해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3개월 이내 재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의 관심과 눈높이에 맞는 지도·점검 등을 통해 식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식품안전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신고전화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