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부산 벡스코에서 조선해양산업 인재 발굴을 위한 '조선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오랜 불황 끝에 조금씩 기지개를 펴고 있는 조선산업에 대한 인식 개선을 통해 우수한 인재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4일 시작된 박람회에는 조선사와 조선기자재업체 등 약 120개 기업과 조선해양플랜트협회, 중소조선연구원, 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전문가 취업상담과 조선해양산업 퇴직자의 재취업을 돕기 위한 설명회도 있다.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이번 행사가 우리 조선해양산업에 대한 자부심을 되찾고, 인재를 찾고 있는 기업과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