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필요한 능력을 갖춘 검증된 전문가를 원하는 기간만큼만 고용할 수 있도록 다리를 놔주는 앱이 나왔다.
평생교육 대표기업 휴넷은 인재 매칭 플랫폼 ‘탤런트뱅크’ 앱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품질관리 전문가가 없는 중소기업이 생산설비 체계 구축을 위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동안만 한시적으로 해당분야 전문가를 고용하는 식이다.
전문가들은 중소기업 임원 또는 대기업 팀장 이상 등 전문분야의 15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자들로 구성된다. 탤런트뱅크가 1대 1 심층 면접을 통해서 선발한다. 현재 600여 명이 활동 중이다.
휴넷은 실시간 알림과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해 전문가와 기업이 빠르게 매칭 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본인의 이력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어 개인 경력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탤런트뱅크 관계자는 “전문가들은 자신의 전문지식으로 중소기업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기쁨을 느낀다”며 “의뢰한 기업고객들도 재계약 비중이 60%를 넘는 등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