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돌이’ 이강인(발렌시아)이 역대 7번째 최연소 태극마크를 달았다. 권창훈(디종)과 백승호(지로나), 손흥민(토트넘) 등도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이강인, 백승호 기대된다”, “이강인 소름이다”, “권창훈 오랜만이네”, “손흥민, 이번에는 쉬어갈 줄 알았는데 포함됐네”, “이강인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발표된 명단에는 가장 큰 관심사였던 이강인이 포함됐다. 이로써 이강인은 만 18세 20일의 나이로 한국 축구 역대 대표팀 최연소 발탁 7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 직전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당한 뒤 장기간 재활을 받았던 권창훈도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권창훈은 측면과 중앙을 모두 책임질 수 있어 기성용(뉴캐슬)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의 빈자리를 채워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표팀 에이스인 손흥민도 소집명단에 포함됐다. 당초 프리미어리그(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으로 지친 손흥민에게 휴식이 주어질 것이란 전망도 있었다. 하지만 대표팀 소집명단에 변화가 큰 만큼 대표팀의 중심을 잡아줄 손흥민이 필요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