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안동은 지난 6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주민 등 40여명과 함께 생명사랑 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생명사랑지킴이란 가족·친구·이웃 등 주변 사람의 극단적 선택 위험 신호를 재빨리 인지, 전문가에게 연결해 줌으로써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이들이다.
이날 교육에는 안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사업 담당자가 강사로 나섰다.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언어·행동·상황적 신호 살펴보기, 자살 고위험군을 발견했을 때 도움을 주는 방법 등 보건복지부 인증프로그램인‘생명배달’을 교육했다.
유선희 달안동장은 “자살이 우리 모두의 문제라는 마음으로 이웃에게 관심을 갖는다면, 마음의 고통으로 힘들어하는 이웃이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 발견해 사고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