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유럽서 유방암 치료제 온트루잔트 대용량 판매 승인…판로 확장 기대

2019-03-05 08:57
  • 글자크기 설정

다양한 수요에 따라 지난해 11월 420mg 판매허가 신청

온트루잔트[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제공]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에서 판매 중인 유방암 치료제 ‘온트루잔트’가 대용량 판매 승인을 받아 판로 확장이 기대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 5일 유럽 의약품청(EMA)이 온트루잔트(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의 420mg 용량 판매 허가 승인을 했다고 밝혔다.

온트루잔트는 2017년 11월 오리지널 의약품 허셉틴과 동일한 150mg 용량으로 유럽 판매 허가를 승인받았으며 2018년 3월 제품이 출시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의약품 투여 용법 및 용량에 따른 제품의 수요와 환자 요구가 다양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지난 2018년 11월 EMA에 대용량인 420mg 제품의 판매 허가를 신청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유럽 지역에서는 트라스투주맙 제품의 150mg 및 420mg의 처방 수요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420mg의 판매허가가 승인된다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환자들에게 다양하고 효과적인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유럽 내10개국 이상 지역에 온트루잔트를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 1년 동안 각종 입찰 수주에 성공하며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