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대구-삿포로와 제주-나고야 노선을 새롭게 취항하며 지방발 국제선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이달 31일 대구발 삿포로 노선과 다음달 9일 제주발 나고야 노선을 각각 신규취항한다고 3일 밝혔다.
두 노선을 신규 취항함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삿포로부터 오키나와까지 일본에서만 총 10개 도시, 23개 정기 노선을 운영하며,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일본 최다 노선을 보유하게 됐다.
티웨이항공은 두 노선의 신규 취항을 기념해 오는 4일 오전 10시부터 같은달 10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특가 판매를 시행한다.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4만5300원부터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점유율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대구국제공항을 비롯해 부산과 무안, 제주공항까지 티웨이항공의 탄탄한 국제선이 준비돼 있다"며 "전국 어디에서나 티웨이항공과 함께 편리한 해외 여행을 계획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