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27일 배터리소재 사업에 대해 물적분할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기존 배터리사업에서 배터리 분리막 사업을 분리해 'SK IE Materials'라는 기업으로 물적분할하겠다는 것이다. 분할 기일은 다음달 1일이다.
백영찬 연구원은 "이번 분할을 통해 기존 숨겨졌던 배터리 분리막 사어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분할 이후 신속한 의사결정과 투자를 통해 배터리 분리막 사업의 이익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봤다.
또 "장기적으로 배터리 분리막 사업의 상장(IPO)을 통한 자산 유동화도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분할 결정이 SK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본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