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주가 동종 기업에 비해 저평가" [미래에셋대우]

2019-03-02 00:50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DB]

미래에셋대우는 네이버(NAVER)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6000원을 유지했다. 동종 전자상거래 기업에 비해 주가가 너무 저평가돼있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목표주가는 NAVER의 마지막 거래일 종가(13만3000원)보다 32%가량 높다.

김창권 연구원은 "네이버 쇼핑의 지난해 자체쇼핑몰 거래액은 전년보다 50% 이상 성장했다"며 "특히 네이버에서 검색돼 판매된 트래픽 경우 거래액까지 합치면 전자상거래 1위 업체인 이베이코리아 거래액에 다가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네이버 전자상거래 부문에 대한 새로운 가치 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장 과열이 국내 소비자의 온라인쇼핑 정보 검색 경로의 역할을 하는 네이버의 광고 수익 증가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는 "네이버 전자상거래부문 가치 평가는 10조원 수준으로 보도된 쿠팡의 가치와 1조3000억원 시가총액의 카페24, 수백조원의 시가총액을 기록중인 알리바바 등 동종 기업에 비해 현저히 낮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