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외이사 최종 후보추천 절차는 개선된 지배구조관련 내부규정에 따라 내부 경영진 등의 개입 없이 사외이사들로만 구성된 임추위를 통해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주주 및 서치펌을 통해 추천 받은 인물들을 외부 인선자문 위원회를 거쳐 후보군을 정하고, 사외이사 구성 시 필요한 전문분야 등을 감안해 각 사의 임추위에서 예비 후보자를 추천한 후 자격 검증절차를 통해 최종 후보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DGB금융지주는 기존 5명에서 2명이 증원된 총 7명의 사외이사를 구성하게 됐다. 기존 사외이사 중 조해녕, 하종화 사외이사는 임기만료로 인해 자리를 물러나고 김택동·이상엽·이용두·이진복·조선호 사외이사가 새롭게 후보로 추천됐다.
DGB대구은행 사외이사는 기존과 같은 5명으로 구성되며, 기존 사외이사 중 김진탁·구욱서 사외이사는 임기만료로 자리를 떠난다. 금융지주 사외이사였던 전경태 사외이사가 지주의 임기만료와 함께 은행으로 신규 선임되며, 새롭게 금융지주의 사외이사로 추천된 김택동 사외이사가 비은행계열의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은행과 비은행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지주와 은행의 사외이사를 겸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