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셜그룹은 지난해 '150조원 보물선 돈스코이호'로 논란을 빚었던 신일그룹의 후신이다. 당시 신일그룹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신일골드코인'을 판매해 피해자가 2354명, 피해액은 90억원에 달했다.
한국블록체인협회는 27일 회원사 중 TSL코인을 상장하거나 상장 검토 중인 암호화폐 거래소가 없으며, 투자나 자문 등도 이루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한국블록체인협회에 소속된 암호화폐 거래소는 고팍스, 넥스코인, 바이맥스, 빗썸, 업비트, 에스코인, 오케이코인, 카이렉스, 코미드, 코빗, 코어닥스, 코인링크, 코인원, 코인제스트, 한국디지털거래소, 한빗코, 후오비코리아, 써니세븐, CPDAX, GDAC, KCX 등이다.
특히 블록체인협회는 "협회 및 회원사는 유니버셜그룹 및 관련기관에서 주최하는 '블록체인 일자리창출 프로젝트 2019'와도 완전히 무관하며, 한국블록체인협회 회원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라는 홍보 역시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