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경기전망지수 5개월만에 반등…여전히 기대·우려 혼재

2019-02-27 14:36
  • 글자크기 설정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경기 심리지수가 다섯달 만에 반등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5∼21일 중소기업 3150곳을 대상으로 '2019년 3월 중소기업경기전망'을 조사했다고 27일 밝혔다.

조사 결과 업황전망 경기전망 지수(SBHI)는 전달보다 10.3포인트 상승한 86.6을 기록하며, 5개월 만에 반등했다.

지난달 SBHI는 76.3을 기록하며, 2015년 2월 통계 작성 시작 이래 최저점을 기록했었다.

중기중앙회 측은 "SBHI 상승은 지난달에 대한 기저효과와 함께 최저임금·경기 부진과 관련한 정부의 지원정책, 지방자치단체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뉴스, 신학기 등 계절적 요인으로 경기가 나아질 거란 기대감이 크게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86.6은 지난해 3월에 비해선 4.0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즉, 여전히 경기 상황에 대해 기대와 우려가 혼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