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건의안은 김인숙 의원 외 6명이 공동발의 했으며, 지역 농업인들의 장거리 이동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체계적인 품질관리에 따른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건의하게 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청송·영양사무소로 청송군에 위치해 그동안 영양 지역 농업인들이 청송군까지 가기 위해서는 장거리 이동으로 인한 상당한 시간적 경제적 손실이 발생해 왔다. 운영 또한 1개 사무소에서 2개 군을 관할하므로 인력 부족과 장거리 출장은 체계적인 품질 관리를 받는 데 한계로 작용했다.
이에 영양군의회는 농업경영체 등록, 각종 직불제, 생산과정의 이행점검 등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기능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양사무소의 설치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절체절명의 사안이라며, 긴급하게 임시회를 소집해 건의안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