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너지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시너지바이오조합을 통해 디에스케이 보통주에 투자해 공동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디에스케이의 자회사인 프로톡스와 메디카코리아를 중심으로 바이오 사업을 이끌고 있다.
최근 프로톡스는 보톡스로 알려진 보툴리눔 톡신 개발에 한층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향후 보툴리눔 톡신의 허가를 받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 할 예정이다.
시너지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 디에스케이 전환사채 추가 취득을 계기로 바이오 사업부문의 실질적인 지배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이 되도록 육성해 바이오 매니지먼트 플랫폼을 더욱 활성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너지이노베이션은 미생물 배양배지 사업을 주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시장점유율 1위다. 비혈관 스텐트를 개발, 생산하는 의료기기업체 엠아이텍과 건강기능식품을 개발, 생산, 판매하는 노비스바이오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엠아이텍은 과거 회생절차까지 경험한 회사였지만 2016년 8월 시너지이노베이션이 인수한 뒤 투자는 물론 경영에도 직접 참여해 지난해 1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