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UVA World Congress는 ‘국제자외선협회’가 주관하는 학술대회로 각국의 연구자들이 자외선을 이용한 정수처리, 미생물 소독, 미량오염물질 제거 등의 적용사례 및 최신 연구결과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통하여 연구성과를 검증하고 관련정보들을 공유해 자외선 기술개발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는 행사이다.
인천수질연구소는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 「자외선 고도산화 실증기술개발」 연구결과를 발표했으며, 해당 연구는 정수장에 시험용 시설 및 장비를 설치하여 2016년부터 3년간 실험한 결과로 그 성과가 우수해 학술대회 발표가 승인되었다.
「자외선 고도산화 실증기술개발」은 인천수질연구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이 산학연 공동으로 개발한 국내기술로써 기존의 고도산화 정수처리방법인 오존처리에 비해 설비가 간단하여 설치면적이 적고, 설치와 유지관리도 용이하여 정수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김승지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최신 수처리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적용으로 인천시민에게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경주하겠으며, 특히 자외선 고도산화기술 분야에서는 국내 선도연구 기관으로서 연구를 주도하여 국내 수처리 기술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