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양곤 외부순환도로 동쪽 구간, 엔 차관 도입 검토

2019-02-2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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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미얀마 정부가 최대 도시 양곤 지역에 계획하고 있는 양곤 외부 순환 도로의 동쪽 구간 건설에 엔차관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미얀마 정부는 2021년 초에 동 구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제협력기구(JICA)는 지난해 5월부터 엔 차관을 통한 건설사업 실현을 위해 준비조사 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미얀마 건설부와 수차례 협의를 가졌다. 현지 매체 일레븐 인터넷판에 의하면, 도로국의 키 조 민 부국장이 18일, 동 도로의 환경영향평가 회의에서 2021년 초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JICA 담당자에 의하면, 착공시기에 대해 JICA와 합의된 사항은 아니라고 한다.
외부 순환 도로의 건설은 JICA와 미얀마 정부가 수립해 2014년에 발표한 '양곤 도시권 교통 마스터 플랜'에도 포함되어 있다. 미얀마 건설부는 작년 10월에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전체 길이 130 ~ 140km에 6차선 고가 고속도로로 건설된다. 키 조 민 부국장은 "설계작업 후 사업비 견적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민관협력(PPP) 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동쪽 구간은 레구(Hlegu) 타운십을 기점으로 짜웃단(Kyauktan) 타운십, 탄린(Tanlyin) 타운십에서 티라와 경제특구(SEZ)을 잇는다. 북쪽 구간은 레구에서 마우비(Hmawbi) 타운십, 라인타야(Hlaingthaya) 타운십까지 구간이며, 서쪽은 라인타야에서 다라(Dala) 타운십까지, 남쪽은 다라에서 티라와 경제특구까지가 된다. 건설부는 동쪽 구간부터 공사에 착수해 단계적으로 정비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도로정비에 참가하는 민간기업은 BOT(건설・운영・양도) 방식으로 건설 후 요금 징수를 할 수 있다. 미얀마 정부도 국가 예산 출연 외에 해외로부터 차관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우선 현재는 상세한 사업타당성 조사를 동쪽 구간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이어 서쪽 구간에 대해 타당성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나, 동서 두 구간을 통합하여 개발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키 조 민 부국장은 "민간 기업이 어느 구간 공사에 참여할지, 그리고 투입 정부 예산 규모 등은 여전히 정해지지 않았으며 JICA와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곤에는 양곤 중심부와 양곤 국제 공항, 양곤 항구 등을 잇는 고가 순환 고속도로도 계획되어 있으며, 세계은행 그룹의 국제금융공사(IFC)가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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