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지난 20일 시청 미세먼지 종합상황실과 KT 과천관제센터를 연계해 5G 기반 미세먼지 통합대응 및 관리서비스를 시연했다.
이날 시 상황실에 엄태준시장이, KT 과천관제센터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장관, KT 황창규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지난 달부터 미세먼지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내용을 모니터링 전광판과 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지역별 맞춤형으로 대처하고 있다.
기존에는 국가측정망 2곳에서 측정한 자료가 시 전역을 대표해 효율적인 운영에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에 시연한 측정망을 통해서는 적재적소에 맞춤형으로 미세먼지에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엄태준 시장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보호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사업을 하고 있다”며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