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아동 친화도시 연구모임’은 이날 오후 안산시 아동친화팀 관계자들과 화성시 아동보육과를 찾아 시 측으로부터 화성의 아동친화도시 인증 과정과 아동 정책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지난해 6월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화성시는 앞서 2017년부터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본 계획을 수립하는 등 2년에 걸쳐 준비 작업을 진행해 왔다.
또한 아동권리강사 양성을 통한 아동권리교육과 아동의회 및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사업 운영 등으로 아동친화도시 정책을 구체화하고 있다.
특히 안산의 아동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구성된 시 아동친화 전담팀을 중심으로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고 아동이 살기 좋은 공동체를 구성해 인구 문제의 실마리도 찾자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의원들은 회의 끝에 시 측이 준비한 아동친화도시 인증 과정 관련 PT 자료를 시청하며 이날 방문을 모두 마쳤다.
한편, 의회는 지난 1월 의원연구단체 등록 심사를 실시해 ‘안산 아동 친화도시 연구모임’을 포함한 총 5개 의원연구단체의 구성을 마쳤으며, 이들 단체는 아동, 장애인 복지, 주거, 생태·환경, 교통 등의 분야에서 올해 말까지 연구활동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