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총리는 18일 오전 대전시 서구 배재대 국제교류관에서 열린 '목요언론인클럽 초청 간담회'에서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말했다.
'성완종 리스트 의혹'으로 2015년 4월 국무총리직을 사퇴한 후 정치 재개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전 총리는 이후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2009년 12월 3일 세종시 때문에 충남도지사직을 사퇴했는데, 지금 보면 제가 생각했던 세종시가 아니어서 가슴이 먹먹하고 참담하다"고 운을 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