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이재웅 쏘카 대표 "택시업계로부터 고발당해. 업무방해·무고죄 법적대응 검토"

2019-02-1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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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재웅 쏘카 대표 페이스북 캡처]

차량 호출 서비스 '타다'를 운영하는 이재웅 쏘카 대표가 타다 서비스를 불법이라고 고발한 택시업계에 대해 법적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재웅 대표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하고 박재욱님이 며칠 전 택시기사 몇분에 의해서 검찰에 고발을 당했다"면서 "'타다'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의거한 지극히 합법적인 차량 대여 및 기사 알선 서비스이고 이미 국토부, 서울시 등에서도 합법적 서비스라고 밝힌 바 있지만 그래도 '법을 자의적으로 해석한 불법 서비스'라고 검찰에 고발했다"고 적었다.

그는 "타다가 합법적인 서비스인 것은 검찰에서 다시 한번 밝혀질 것으로 믿고, 고발하신 분들에게는 업무방해와 무고로 강력히 법적대응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아래 기사에 나온 것처럼 타파라치하시는 분들도 업무방해로 의법 조치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어 "쏘카·타다는 택시와 경쟁해서 택시시장을 빼앗을 생각이 없다"며 "저희는 자동차 소유를 줄여서 새로운 이동 시장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고 했다. 아울러 "이동의 기준을 높이는 데에 동참하겠다는 많은 택시기사·업체들과 저희 타다 플랫폼을 함께 하는 것도 논의하고 있다"며 "일부 기사분들이기는 하겠지만 시장도 다르고 기준도 다른 신산업 업체를 괴롭히는 일은 그만 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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