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대한항공이 오는 4월23일 운항하는 인천~호찌민 KE681편에 함께 할 고객을 모집하는 ‘처음의 기억을 처음의 설렘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호찌민은 대한항공이 1969년 민영화 이후 처음으로 개설한 국제노선으로, 지난 50년 동안 대한항공이 성장하는 데 효시가 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50년간 변함없이 따뜻한 사랑을 이어온 고객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자 이 같은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과 추억이 얽힌 사연을 보내온 고객과 신혼여행을 아직 다녀오지 못한 고객의 사연을 접수해 총 25명을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