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원·안재욱·김병옥 등 연예인 음주운전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배우 박중훈이 금주를 선언했다.
박중훈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문가 도움을 받으며 올해만 술을 안 마시기로 했다. 사실 이미 그러고 있습니다”고 금주 사실을 공개하며 “와인 의존도가 너무 심해서요”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박중훈은 지난 2004월 12월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 처분을 받은 적이 있다. 그는 당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한 음식점 인근에서 영화 관계자들과 술을 마신 뒤 혈중알코올농도 0.136% 상태로 자신의 BMW 승용차를 몰다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
다음은 박중훈이 금주를 선언한 인스타그램 전문이다.
이런 것까지 여기에 알려야 하나 제법 고민도 좀 했습니다만 이젠 제 의지만으론 버거워서 밝히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며 올해만 술을 안 마시기로 했습니다.
사실 이미 그러고 있습니다.
와인의존도가 너무 심해서요.
건강도 건강이고 자꾸 게을러져서시리ㅜ
새해 모두 건강하시고 사랑하는 술친구들!
이해 부탁요^^
저녁자리는 함께 해요.
올해만이라도 그러고 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