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임시회 개회... 민생 챙기기 의정활동 본격 돌입

2019-02-1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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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16회 임시회, 2019년도 업무보고 청취 및 7건의 부의안건 심의

본회의장 모습[사진=군산시의회제공]


군산시의회(의장 김경구)는 제216회 임시회를 열고 민생 챙기기를 위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21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2019년도 주요업무보고 청취 및 일제강점기 군산역사관 운영 조례안, 군산사랑상품권관리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의 부의안건을 심의·처리한다.
12일 1차 본회의에서는 배형원·김중신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지역현안을 짚고, 집행부에 해결방안을 따져 물었다.

배형원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군산의 미래를 전망해 볼 때 군산발전의 중요한 투자분야가 문화·예술분야와 접목하는 것”이라며“월명산 남쪽으로 군산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으며 군산 근대사의 Story Telling과 함께 근대마을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금동과 신흥동 지역에 군산만이 가지고 있는 문화·예술의 이정표를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친환경 미술관이 월명산 기슭에 펼쳐질 수 있도록 폐교예정인 동산중학교를 군산미술의 중심지 및 출발점으로 해서 월명터널 주변지역까지 연계해‘에코 비엔날레’가 펼쳐질 수 있도록 지금부터 전라북도 교육청 및 교육감과 군산시의 정책소통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군산지역의 미술을 전국화·세계화 할 수 있는 있도록 미술인과 시민들이 군산의 역사와 이야기를 다양하게 담아 낼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중신 의원도 5분 발언을 통해“군산시가 2017년 월명산 전망대 및 쉼터조성사업을 지상 3층으로 전망대 높이 30m에서 최고 45m까지, 건축면적 818.93제곱미터 규모로 신축계획을 세워 2019년 12월에 완공 예정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구 세관건물 문화재의 고도제한으로 지장을 받고 있다”며“건축심의를 받아서라도 높이를 더 높여 사방팔방에서 볼 수 있는 월명산 전망대를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지난 역대 시장들의 재임시절 진포대첩비, 철새조망대 등 군산을 상징하는 조형물들도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예산만 낭비되었는데 이번에 세워질 월명산 전망대의 모형도 또한 아주 평범하고 규모도 작아 특색이 없다”며“프랑스 에펠탑과 미국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자유여신상, 서울 남산타워 규모의 전망대는 아닐지라도 군산을 상징할 수 있고 다양한 축제들과 어울려 관광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전망대를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구 의장은“올해 의정활동의 출발점이자 새해를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2019년도 주요업무 추진사업에 대해 꼼꼼히 살피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안건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더욱 심도 있게 의정활동을 펼쳐줄 것”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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