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자회사 KT스카이라이프를 통한 케이블TV 인수합병 시도를 중단하고 직접 인수 주체자로 나선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12일 KT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출한 'KT스카이라이프 공공성 회복방안'을 검토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법안소위를 열고 KT가 가입자 확대 수단으로 KT스카이라이프를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과방위는 위성방송의 공공성 제고 방안을 요구했으며, 합산규제 재도입은 이를 확인한 후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KT가 제출한 안에 따르면 KT스카이라이프 지분 매각은 배임 이슈가 겹칠 수 있어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외부인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공적 책무 이행을 강화하는 방안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