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라미드 관계자에 따르면 김홍장 당진시장과 문병욱 라미드 그룹 회장이 지난 8일 당진시청에서 골프장과 복함리조트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인구와 여러 산업 시설의 수도권 집중을 억제하고, 낙후 지역 개발을 통해 지역 경제를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석문산업단지는 지난해 국가 보조금 지원 우대지역으로 지정됐다. 여기에 국가혁신클러스터로 지정됨에 따라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산업단지와 서해선복선전철 101호 정거장을 연결하는 산업인입철도 건설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으로 발표되는 등 호재가 잇따르고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석문산단에 골프장과 복합리조트가 조성되면 고용 창출 효과는 물론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석문산단에 투자를 계획하는 기업 입장에서도 좋은 인프라를 갖추게 되는 것이어서 기업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