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38억원, 32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분기보다 매출액은 7%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29% 감소한 것이다.
최관순 연구원은 "매출은 서머너즈워 신규 콘텐츠 추가와 연말 패키지 상품 출시로 전기보다 늘었다"며 "다만 영업이익은 인센티브 지급과 인건비, 프로모션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여전히 견조한 매출을 유지하고 있는 서머너즈워는 올해도 상반기와 하반기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다. 최 연구원은 "서머너즈워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는 연말 출시가 예정돼 있으며 '서머너즈워: 백년전쟁'도 개발 중이라 IP 확장을 통한 매출 증가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컴투스는 올해 2월 예정된 서머너즈워의 대규모 업데이트와 스카이랜더스의 흥행 성과가 올해 주가의 중요한 변수"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