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래퍼 한해가 출연,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데뷔 8년 만에 다양한 예능 활동을 통해 '예능 샛별'로 활약 중인 한해는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입대날은 방송 전날인 2월 7일로 스케치북 본방 사수가 불가능하다"며 안타까운 상황을 고백하기도 했다.
특히 한해를 위한 특별 지원군이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당시 블락비를 제작 중이었던 라이머는 랩이 아닌 한해의 노래 실력에 꽂혔다고 밝히며, “지코와 박경도 인정한 메인보컬감”이라고 전했다.
이에 한해는 숨겨진 노래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라이머는 회사 대표로서 남모를 고충을 밝혔는데, 특히 회식 자리에서 자신의 옆자리를 피하기 위한 아티스트들의 눈물겨운 눈치 싸움에 대해 언급, 같은 처지에 있는 MC 유희열의 폭풍 공감을 사기도 했다.
한편 군입대 전 신곡 ’아이구‘를 발표하는 한해는 “엄마에게 바치는 노래”라며, 유일한 라이브 방송 무대임을 밝혔는데, 객석에 한해의 어머니가 특별히 자리에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한해는 ’로비로 모여‘, ’N분의 1‘과 신곡 ’아이구‘의 무대를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