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추진중인 남북평화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성사될 경우 사업성 및 가능성이 커질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다.
인천시 옹진군은 25일 인천시가 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한 ‘남북평화고속도로’사업이 예타면제를 받을 경우 늦어도 다음달 중으로 장봉도~모도간 3.3㎞연도교 건설과 관련한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옹진군은 남북고속도로 건설공사가 구체화되면 이 사업의 B/C값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사업가능성도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관련 옹진군 관계자는 “장봉도는 지난해 유빙으로 뱃길이 끊기면서 장례식까지 문제가 되는가 하면 응급환자 발생시 이동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으로 주민들이 큰불편을 감수하고 있다”며 “이번 계획(장봉도~모도)이 주민들의 숙원인만큼 이번기회를 통해 꼭 이뤄질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