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19일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서울을 비롯해 전국이 미세먼지 영향을 받았다. 외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황사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데, 마스크 선택에도 주의가 필요하겠다.
미세먼지 마스크의 겉면에는 코리아필터라고 불리는 ‘KF(Korea Filter)’ 수치가 적혀있다. 이는 식약청 인증 표시다. 보건복지부는 미세먼지 방지를 위해서는 KF80이상을 권장한다.
이에 따라 다양한 커뮤니티에서는 황사마스크kf94 등 높은 숫자의 미세먼지 마스크가 더 유용하지 않느냐는 질문이 쇄도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은 다르다. KF숫자가 높다고 무조건 좋은 미세먼지 마스크는 아니다. KF 수치가 높으면 미세먼지의 차단 효과는 높지만 동시에 호흡도 어려워 진다. 의료계 전문가들은 KF94가 넘어가면 방역 혹은 세균까지 차단하는 의학용의 목적이 많다고 설명했다. 특히 호흡이 원활치 않는 유아나 노약자의 경우도 너무 높은 수치의 KF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은 주의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