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권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가 오는 19일 10시 기자회견을 열고 안락사 논란에 대한 자신의 입장과 향후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박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8일(금요일)로 예정했던 기자회견을 장소 섭외 문제로 오는 19일 오전 10시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케어의 후원금이 끊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남은 동물들을 위해 급여를 받지 않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라고 생각한다”면서 “회계팀에 이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또 “직위에 연연하지 않고 케어를 정상화 시키고자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사퇴문제는 이사회나 대책위원회에서 결정되는 대로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