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시안컵'을 생중계하는 아프리카TV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17일 오후 1시31분 현재 아프리카TV는 전일 대비 0.25% 상승한 4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4만19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아시안컵 생중계가 시작된 이후 지난 9일에는 하루 동안 주가가 9% 넘게 치솟기도 했다. 다만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조정장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지난해 4분기 실적도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메리츠종금증권 자료를 보면 아프리카TV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2.1% 증가한 74억원으로 추정된다. 같은 기간 예상 매출액은 41.0% 늘어난 330억원이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동영상 플랫폼 시장의 성장과 e스포츠 중계 플랫폼이라는 가치를 감안하면 적극적인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