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상승세로 끝났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날 대비 141.57포인트(0.59%) 오른 2만4207.16에 마쳤다. S&P500지수는 5.80포인트(0.22%) 뛴 2616.10에, 나스닥지수는 10.86포인트(0.15%) 상승한 7034.70에 마감했다.
이날은 금융주와 항공주가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항공주는 유나이티드컨티넨탈, 델타에어라인, 아메리칸에어라인 등이 4분기 실적 호조로 상승세에 보탬이 됐다.
앞선 영국 하원에선 테리사 메이 내각에 대한 불신임안 표결이 있었고, 결과는 부결로 마무리됐다. 불신임 찬성 306표, 반대 325표, 총 19표차로 현 정권이 유지됐다.
유럽 주요증시는 영국을 제외하고 대부분 올랐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날 대비 32.34포인트(0.47%) 빠진 6862.68에 끝났다. 독일 DAX지수는 39.45포인트(0.36%) 오른 1만931.24를 기록했다. 범유럽지수 스톡스50은 9.17포인트(0.30%) 상승한 3077.22에, 프랑스 CAC40지수는 24.57포인트(0.51%) 뛴 4810.74에 각각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