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소방서(서장 김경호)가 지난해 지역 내 구조·구급 활동 통계를 분석한 결과 구조·구급 활동이 전년대비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구조활동은 851건으로 전년대비 140건(14.1%) 감소했고 구급활동도 3529건으로 전년 대비 10.5%(412건) 감소했으며, 각종 재난현장에서는 155명을 구조하고 2185명을 병원으로 이송하는 구급활동을 펼쳐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와 관련해 소방서는 전년도 대비 구조구급활동 감소는 정부 청사이전과 노후 공동주택 재건축으로, 시 인구감소가 주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김경호 서장은 “어려운 근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구조구급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지속적으로 구조·구급서비스 수요에 대비해 인력과 장비를 보강하고 구조·구급대원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