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기준이 되는 인플레이션 지표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11일 오전 8시 37분(미 동부 기준)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날 대비 85포인트 하락한 23,868.에서 거래됐다. S&P 500 지수는 10.25포인트 내린 2,583.75에서 움직이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2.75포인트 빠진 6,593.75에 거래됐다.
일단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0.1% 하락해 예상치와 대체로 부합했다고 CNBC는 전했다.
한편 연준은 '점진적인' 기준금리 인상이 적절하다는 데 동의하면서도 인플레이션이 낮은 상황에 맞춰 만큼 추가 정책 협상에 대해서는 '인내심을 가질 수 있는 상태(afford to be patient)'라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