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올해 중소기업 20개사의 해외규격인증 획득을 지원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해외규격인증은 제품을 수출할 때 상대국에서 요구하는 규격이다. 현지에서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원활한 수출 진행을 돕는 필수품이다.
지원 가능한 해외규격인증은 CE(유럽공동체마크), FDA(미국식품의약품국), RoHS(유럽전기·전자장비 유해물질사용제한), CFDA(중국국가식약품감독관리국) 등 324개다.
지원 희망 기업은 오는 1월 25일까지 성남시 홈페이지(시정소식→새소식)에 있는 신청서, 지난해 수출실적확인서, 기술 수준 증빙자료 등을 성남시청 7층 기업지원과로 직접 내거나 등기우편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업체는 다음달 초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한편 시는 지난 2001년부터 해외규격인증 지원 사업을 펴 지난해까지 중소기업 427개사에 15억7100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