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10.4% 감소한 6조4812억원, 영업이익은 47.5% 줄어든 3164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고가 원재료 투입과 여수공장 정기보수, 중국 내 화학제품 수요 위축으로 인한 제품 스프레드 축소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중국 내 화학제품 수요 약세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올해 1분기부터 LG화학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