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무역협상단 대표 9일 저녁 귀국…中과 협상 마무리

2019-01-0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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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료 "잘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

미·중 무역 협상 차 중국을 방문 중인 제프리 게리시(가운데) 미국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가 대표단을 이끌고 7일 숙소인 베이징의 웨스틴 호텔을 나서고 있다. 이번 미·중 차관급 실무 협상은 8일까지 이틀간 양국 간 무역 불균형 해소 및 지식재산권 보호 문제 등 현안을 논의한다. [사진=AP=연합뉴스]


차관급 미·중 무역협상이 9일 마무리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관련 미국 관료의 말을 인용해 9일 미국 대표단이 사흘간 이어진 결론을 내고 오늘 저녁에 미국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양측 대표단은 회담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 측 대표단의 일원인 테드 매키니 농무부 통상·해외농업 담당 차관은 이날 중국 베이징의 숙소인 웨스틴호텔에서 기자들에게 중국 측과의 협상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다고 밝혔다고 외신은 전했다. 매키니 차관은 협상 진행 상황과 관련해 "잘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제프리 게리시 미국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와 왕서우원 중국 상무부 부부장이 이끄는 미중 대표단은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무역협상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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