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지난 7일 관내 거주하는 김우전 전 광복회 회장을 예방하고, '현재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애국지사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은 시장은 김 회장의 자택을 방문해 손을 맞잡고 안부를 물으며 건강을 살핀 뒤 '올해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대해 김 전 회장은 “찾아줘서 고맙다. 시민을 위해 애써 달라”고 화답했다.
한편 김 전 회장은 김구 주석의 기요(기밀)비서로 독립을 위해 헌신한 광복군 중 한 명으로, 제15대 광복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회 고문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