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 및 건강권 보장에 앞장서고 있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올해부터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에게 보건위생물품 구입비를 바우처를 통해 연간 최대 12만 6천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본인 또는 부모, 부득이한 경우 주 양육자 등이 관계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복지로 사이트및 어플을 통해 더욱 편리하게 신청 접수 가능하다.
접수 후에는 국가통합이용권(바우처) 카드인 국민행복카드(BC, 삼성, 롯데카드 발급)를 별도로 발급받아야 하며, 가맹 유통점에서 국민행복카드를 이용해 물품(일회용생리대, 탐폰, 생리컵)을 구매할 수 있다.
지원금액은 월 10,500원으로, 연2회(매년 1월, 7월)에 걸쳐 지원받을 수 있으며 해당 바우처는 그 다음해에 소멸된다.
시 관계자는 “여성 청소년들이 심리적으로 위축되지 않고 편안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 쓸 것”이라며 “청소년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