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7일(한국시간) 필리핀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한국과 필리핀은 이날 오후 10시 30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알 마쿱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에릭손 감독은 벤피카(포르투갈), AS로마와 라치오(이상 이탈리아), 맨체스터 시티와 레스터 시티(이상 잉글랜드) 등 유럽 빅리그 클럽을 지도했다.
2001~2006 축구 종가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을 맡으며 2002 한일월드컵과 2006 독일월드컵에서 두 대회 연속 8강에 진출했다.
지난 2013년부터 광저우 푸리, 상하이 상강, 선전FC를 이끌면서 아시아 축구와 인연을 맺었다.
에릭손은 한국전을 앞두고 "아시안컵에서 상대할 팀 중 쉬운 팀은 없다. 우리는 상대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팀 중 하나"라면서도 "축구에는 항상 이변이 있다. 내일(한국전)도 안 될 것은 없지 않나"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