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고시 출신 개그맨 노정렬(행시38회)이 행정고시 후배인 신재민 전 기재부 사무관을 향해 "열린 마음으로 더 참공부하라"고 당부했다.
노정렬은 지난 2일 자신의 트위터에 "38회 행시 선배로서 57회 행시 후배 신 전 사무관에게 간절히 바란다"며 "열린 마음으로 더 참공부하라"고 조언했다.
노정렬은 서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 38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사무관 시보로 일하다가 1년 만에 퇴직했다. 이후 개그맨에 도전해 96년 MBC 7기 공채 개그맨으로 선발됐다.
신 전 사무관은 2004년 고려대를 입학해 2012년 57회 행정고시에 합격했고 2014년 공직에 입문했다. 기획재정부 국고국에서 근무하다 지난해 7월 사직하고 지난달 29일 유튜브에 KT&G 사장 교체와 기재부가 4억원 국채 바이백 취소에 정부가 개입했다는 폭로 영상을 올렸다. 기재부는 2일 신 전 사무관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