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시장 김상호)가 20일 도시재생 전략계획(안)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는 김상호 시장을 비롯, 지정토론자로 위촉된 중앙대 배웅규 교수(좌장), 단국대 홍경구 교수, 한국지역경제연구원 모성은 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신도심과 원도심의 상생 방안을 고민해 주민과 함께 도시재생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해 달라는 의견과 함께 주차장 부족, 골목길 개선, 지중화사업, 노후 상수도관 교체 등 현재 당면해 있는 원도심의 문제점과 불편사항에 대해 같이 공유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상호 시장은 “제3기 신도시로 하남 교산지구가 지정과 더불어 원도심의 활성화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덕풍역에 지하철 5·3호선이 개통되면, 신·원도심간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주민공청회에서 언급된 관계 전문가와 일반 시민의견 등을 종합, 원도심 균형발전을 위한 재생사업과 문화컨텐츠 접목 등을 통해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도시재생 전략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