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주협회, 새 국제회계 기준 관련 공청회 개최

2018-12-2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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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한국선주협회.]


한국선주협회는 20일 한국해운세제학회와 공동으로 지난 19일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일본 해운세제 분석을 위한 학회 및 새 국제 회계기준(IFRS16) 도입에 따른 항해 용선계약 분석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학계, 세무·계 및 법률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열린 해운세제학회에서는 오윤 한양대학교 교수가 일본 해운세제 연구 분석 결과와 우리나라 해운세제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진행된 IFRS16 도입에 따른 항해 용선계약 분석 공청회에선 내년부터 항해 용선 계약에 대한 업계 및 학계, 회계, 법률전문가들이 의견을 공유했다.

김세현 한국선주협회 부장은 "(새 회계 기준에 따른) 장기화물 운송계약에 대한 무리한 해석으로, 우리나라 대표 화주인 포스코, 현대제철, 발전5사는 5조원의 부채가 증가하고, 선사들도 연간 3000억원의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금융감독원이 왜 무리한 해석을 왜 고집하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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