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청소년수련관(관장 박민재)이 지난 14일 ‘2018 학교폭력 예방 찾아가는 연극 공연-친구사이’를 선보였다.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극은 2015년부터 학교폭력에 관한 연극을 제작한 극단 광기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의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형식으로 연극이 진행돼 청소년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박민재 관장은 “이번 찾아가는 연극 공연은 기존의 교육과 달리 청소년들에게 연극이라는 문화체험의 기회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 효과도 함께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요즘 학교내외에서의 집단 따돌림과 청소년들의 폭력성의 문제가 이슈화되고 있는 만큼,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마련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17일과 19일에도 각각 관내 갈뫼중학교와 모락중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찾아가는 연극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